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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세인트판크라스 역(St.Pancras Station), 유로스타(Euro Star) 타기 본문

해외여행/영국 (United Kingdom)

영국 런던 세인트판크라스 역(St.Pancras Station), 유로스타(Euro Star) 타기

꿈의푸른별 2019. 2. 9. 20:55

영국 런던 세인트판크라스 역(St.Pancras Station), 유로스타(Euro Star) 타기


세인트판크라스역 이모저모


여행일 : 2018년 7월 30일

영국에서 프랑스나 유럽내륙쪽 여행을 위해 EuroStar 를 타는 사람들을 위해 정보 공유차 정리한다.

EuroStar 열차는 영국에서 출발하여 네덜란드 Amsterdam, 독일 Brussel, 프랑스 Paris, Lyon, Avinon 등을 오갈수 있는 고속열차이다.
영국과 프랑스간 도버해협의 해저터널을 통과하는 해저열차이기도 하다.

이 EuroStar의 런던 출발지가 St.Pancras 역이다.
몇 장의 사진을 통해 이 역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St. Pancras 역은 Kings Cross역과 나란히 되어 있다.
kings Cross 지하역은 사실상 St.Pancras 역 지하에 위치한다.





국외로 나가는 기차역이니 만큼 St.Pancras International 역 이라고 이름이 되어 있다.

지하의 KIngs Cross-St.Pancras 역 티켓 부쓰 모습. 이 역은 세 개의 지하철 노선이 만나는 곳으로 복잡하기도 하고 혼잡하기도 하다.

그리고 지하에는 화장실을 찾지 못했다.

아들 쉬한다고 백받으로 다니다가 결국은....






역사의 1층 북쪽 화장실 인근에 Left Luggage라는 짐보관 유료 샵이 있다.










가격은 만만치 않다.

캐리어 3개를 맡겼는데 8시간 정도 맡기면 12.5 * 3 = ㅠㅠ






매장엔 다른 가방과 관련 액세서리를 같이 팔고 있다.





유로스타를 타는 출국장의 모습.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데에 비해 대기 공간도 좁고 주변에 앉을 의자도 턱없이 부족해서 우리는 돗자리를 깔고 점포벽에 기대어 앉아 기다렸다.






출국장 주변은 백화점처럼 매장들이 꾸며져 있어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수 있다.












아래 출국장에서 출발시간이 임박한 열차편을 공지하면 줄서서 내부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이 출국장에서 줄을 서면 내부에 병렬로 배치된 수화물 검사기를 통과하면서 내부 플랫폼쪽으로 들어가게 된다





개인별로 티켓을 제출하고 수화물을 x-ray 기계로 넣어서 짐을 체크 받는다.
짐들이 비행기와 달리 개개인들이 소지 하는 것들이므로 세세히 보지는 않는듯 하다.
뭐 기관사 만날일도 없을 테고 말이다.

아래는 출국수속을 마치고 기차를 기다리는 플랫폼 대합실의 모습이다.
조그만 기념품 가게와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가게가 있다.










유로스타 열차내 좌석은 몇몇 좌석을 중심으로 의자들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모양새이다.

가운데는 아래처럼 이런 확장식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린 5 식구라 나는 다른 자리를 잡아야 했다.





객실 내부 모습. 비싼만큼 깨끗하고 시설도 좋다.

다만 의자는 그리 편하지 않고 뒤로 젖히는 부분도 제한적이다.






열차의 위치와 유로스타 자랑들이 화면에 나온다






유로스타의 외부 모습












유로스타도 다른 비행기표 처럼 빨리 예매할 수도록 저렴하다.
저가항공사에 비해서 가격이 비쌀수도 있지만 공항이동이나 수속등의 시간을 고려하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하게 이용할수 있는 교통수단인 듯 하다.
아래 싸이트에서 예매한 티켓은 출력하여 보여주면 된다.

참고로 빠리는 Gare de Nord(빠리 북역)에서 하차하게 된다.
티켓예매에 5식구 30만원 가량 소요되었다. 어린애들도 거의 할인이 없다.

인터넷으로 예매할 때 예매중 타임 아웃이 나면서 구매는 실패하고 카드는 승인된 상황이 발생해서 몇 번씩 메일로 문의하느라 법석을 떨었다.
카드승인 나더라도 유로스타쪽에서 예약이 최종확정되지 않는다면 실제 대금이 청구되지 않고 취소 된다고 한다.
해외구매는 호텔이나 티켓 예약등에서 이런 유사한 상황들이 많이 발생한다. 카드승인이 꼭 카드대금 청구는 아니라는거~
유로 스타는 회원가입후 구매하는것이 아니고 비회원 상태로 구매하면서 연락처를 기재하는 방식이라구매도중 문제가 생기면 뭐가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막막하다.
다행히 help mail을 통해 해결했었는데 같은 내용을 여러번 메일로 보냈더니 계속 다른 사람들이 각각 응대를 해줬다. 처음엔 무조건 전화하라고 배짱 부리던 친구 때문에 매우 언짢았는데 다른 직원들은 메일로도 친절히 상황을 살펴보고 알려주었다.




예매후 출력해간 티켓~




도버 해협 해저로 들어가는 역사적인 순간을 보고 싶었는데... 우리 식구는 모두 잠들어서 아무도 못봤다는...
영국과 프랑스는 한 시간의 시간 차이가 있어서 열차는 실제로는 두 시간 여 만에 빠리에 도착하였다.

런던에서 유럽각지로 가는 다른 편은 EuroLine 이라는 버스가 있다고 한다.
이 버스노선은 도버해협을 대형 페리선이 버스를 실어서 건네 준다고 한다.
시간은 유로스타에 비해 몇 배 이상 걸리지만 야간에 숙박 대신에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유로스타 티켓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https://www.euro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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