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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 (16)
삶과 여행의 조각들
돌하루팡이란 업체에서 초저렴 렌트카를 이용하고서 받은 소개링크를 따라서 가게된 까페이다. 까페 ‘인’ 아담한 프라이빗 비치와 여유롭고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들~ 자극적이지 않은 커피와 다양한 음료들~ 그리고 할인까지 덤~ 여름엔 사람이 아주 많다고 한다~ 이 곳을 즐기기엔 지금도 좋다~
언젠가 부터 지나는 길에 보니 늘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던 곳~ 마침 해장이 필요해서 가보았다. 테이블 수는 많지 않았지만 가게 를 가로 지르는 넓은 공간에서 돼지고기를 찌고 삶고 손질하는 모양새에서 장사가 잘 되는 느낌이 온다. 보통과 특, 그리고 정식이 각각 7천,8천, 만원이다 보통을 시켰는데 간 허파 그리고 미강의 부위가 먼저 나왔다. 정식은 이것보다 세배정도 많은 양을 주던데 머릿고기라고 하는듯~ 조금 더 기다리니 순대국이 나왔다. 뜨거운 국물이 넘치게 끓고 있다. 내용물을 들춰보니 순대국에순대는 서너개가 전부고 각종 부속고기가 가득하다. 순대국보다는 술국에 가까운~ 들깨를 넣고 한술 뜨니 들깨의 고소함이 아주 일품이다. 공기밥의 양이 왜 이리 적은가 했는데 가득줬으면 다 못먹을 뻔 했다. 먹어갈..
2019년 12월 15일 기준 둘레길 4,5코스를 마치고 서울오는 버스편을 산청버스터미널에 잡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2주전에 예약이 다 찼다. 지역 버스들이 변동이 잦아서 누구에겐가 도움이 될것 같아 올려둔다. 산청에서 남부터미널까지 일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3시간 5분만에 주파하였다.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인월-금계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즈음 지리산 둘레길중 최고의 코스라 불린다는 둘레길 3코스에 나섰다.운봉에서 인월에 이르러 점심으로 간택된 남원추어탕~ 남원왔으니 추어탕은 먹어줘야~의외로 남원에도 추어탕집이 드물다~인월에는 이곳 흥부골남원추어탕이 후기가 좋아서 점심으로 골랐다. 가격은 수도권 못지 않게 비싸다 -_-;; 먼저 나온 추어튀김.미꾸라지를 깻잎에 싸서 튀긴 것이라 깻잎의 향긋함이 입안에 먼저 들어온다.막걸리가 꼭 같이 있어야 제맛~ 추어탕은 젬피를 많이 넣어야 어려서 먹던 추어탕 기분이 든다.너무 질지도 않은 적당한 농도의 추어탕이다. 맛도 깔끔해서 국물도 남김없이 쓱~ 여러 진열품도 판매를 하고 있고... 우리가 식사를 마칠때쯤 모든 테이블이 다 찬걸 보니 괜..
고향의 명절으 요새는 너무 무료하다. 볼거리를 찾아보다가 막내가 좋아할만한 거리를 찾았다. 섬진강 어류생태관 섬진강의 유래부터 강의 생태계를 잘 묘사해놨다. 좀 쌩뚱 맞는 대형 전시물이 있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민물어류종과 개체수 꽤 많아서 놀라웠다. 고향임에도 이 섬진강이 연어산란지라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연어들은 알라스카 인근까지가서 성체가 되면 산란을 위해 섬진강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그외도 황어 은어가 섬진강으로 회귀하는 어종이라 한다 그외 세계에서 유일하게 섬진강에만 사는 토종 어류도 있고 섬진강이 국내 유일 1급수 강이라는 한편 안타까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학생 1천원 성인 2천원! 저렴하지만 얻어가는 지식은 몇 배나 된다. 전시장의 끝에서 물고기 먹이를 사서 나오면 옥외의 연못..
늘 마음 한켠에 큰 아픔으로 있던, 큰 빚으로 남아 있던 그곳을 이제야 뒤 늦게 다녀왔다. 아픔과 슬픔과 받아들일수 없는 이별만 남아 있는 그곳... 생업과 생시의 즐거움을 보상받는 항구의 일상이 아픔으로 굳어 버린 항구...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 99-13관리사무소 : 033-662-2900 / 팩스 : 033-662-2905 강원도 강릉시 관광개발공사가 조성하여 운영중인 동해바다 오션뷰 캠핑장 사이트 정보 캠핑장 바로가기
광양불고기 먹고 소화시키러 나온 배알도! 같은 광양인데도 20여 킬로를 고속도로등을 거쳐서 이동한다. 배알도는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작은 바위섬이며 태인도라 불리는 섬의 코 앞에 있다. 지금은 태인도와 인근 섬의 대부분을 광양제철과 산업단지가 차지하고 있다. 배알도 수변공원은 태인도에 있고 섬의 북쪽에 섬진강과 만나는 부분에 캠핑장 산책로 축구장 나룻터 등이 있다. 명절을 앞둔 날인데도 몇몇 캠핑사이트가 쳐 있다. 무료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리 춥지 않은 남도에서의 캠핑이 부럽다 이곳으로 섬진강 자전거 길이 이어지는지 자전거길 인증센터 건물이 있다. 섬진강 상류쪽은 자전거 길이 차도와 겸해 있어서 위험 천만한 길인데 하동쪽 부터는 자전거 길이 차로와 분리되어 있어서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
서해 군산 고군산군도 급조한 당일 여행으로 새만금의 고군산 군도를 짧은 시간 다녀왔다. 세 시간 정도 둘러보고 왕복 6시간 운전 ...헉..대략 검색질을 해보니 대장도와 선유도를 주로 가는 것 같아서 일단의 목적지를 가장 안쪽섬인 대장도로 정하고 출발하였다. 우선 고군산군도의 섬들의 이름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해 서해바다 한 가운데 있던 고군산 군도의 섬들에 다리를 놓아 이제 섬아닌 섬이 되었다.아래는 도로가 최종 개통 되기전 자료로 보인다.현재는 장자도까지 도로가 모두 개통되었다. 아래 등산로를 표시한 그림도 도움이 된다.우리의 목적지는 제일 끝 섬인 대장도의 대장봉 정상이다.부안에서 점심을 먹고선 새만금 둑길을 아래쪽에서 위쪽 방향으로 달려간다. 시화호 뚝길은 도로 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