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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영국 (United Kingdom)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빅벤, 런던아이! Westminster,BigBen LondonEye

꿈의푸른별 2019. 1. 27. 20:41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빅벤, 런던아이 꽝 망함! Westminster,BigBen LondonEye



여행일 : 2018년 7월 29일

이 날은 우울한 여행이었다.
사진만 봐도 왜 우울했는지 알 수 있을정도...
사실 버킹엄 궁전과 워털루 역 사이의 공간은 런던 여행의 주옥같은 장소가 몰려 있는 곳인데
하필 이날 비가 추적추적 온데다가 버킹엄궁전 앞부터 웨스터민스터로 이어지는 St. James Park가 무슨 자전거 경기를 한답시고 온통 바리케이트를 쳐놔서 통행도 매우 불편했다.

위성 사진으로 보면




우산쓰고 다녀야 했던 날씨는 둘째치고 우리가 만난 풍경들은...



우측 건물이 웨스트민스터 사원







빅벤 ㅠㅠ





우리가 이런 모습을 보려고 왔던건 아닌데 말입니다. ㅠㅠ

심지어 빅벤 옆의 웨스터민스터 궁전도 공사가 한창이다.
저 시계가 보이지 않았다면 빅벤 인 줄도 몰랐을듯...






보다시피 공사중이다~
공사 다 끝났는지 확인하고 가시라....
제일 기대 했던것 중의 하나였었는데 ...

이날 이동 동선은 런던아이를 고려해서 짠 일정이었다.
런던아이 티켓을 예매하고 온터라 비가 온다고 안 갈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5식구 102파운드에 예약을 했었다. 약 15만원... 만만치 않게 비싸다.
서울 롯데월드타워에 올라간 비용보다 비싸다.(1인 27000원)


빅벤 앞에 놓인 웨스트민스터 다리에 접어 들면 건너편 강가에 세워진 런던아이를 볼 수 있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기념해서 만들었다는 런던의 랜드마크 되시겠다.






다리를 건너 가면서도 자꾸 뒤의 빅벤과 웨스터민스터 사원이 마음에 걸린다.







런던아이 뒤쪽에 있는 건물은 The london Dungeon, London Aquarium 이 있다.
여러 복합놀이 공간인 것으로 보였다.
런던던젼내에 런던아이 티켓 매표소가 있다.
우리는 미리 예매하고 티켓을 출력 해왔으므로 대략 입장 시간대를 기다렸다가 입구에서 줄을 섰다.
입구 줄은 비가오는 날씨임에도 꽤 많은 인파가 있었다.
(비때문에 사진을 거의 찍지 못함)





런던아이 캡슐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소지품 검사가 있는데 카메라 삼각대를 고급?형으로 가져갔더니 삼발이 끝에 쇠로된 스파이크 때문인지 소지를 허락하지 않았다. 아마도 유리를 훼손할지 모른다고 생각한 듯...


두 군데서 탑승을 하는데 한 20여명씩 탑승을 한다.
탑승전에도 캡슐안에서도 사진찍으라고 고정 카메라가 준비되어 있다.
촌스럽게 무슨 사진을...

(아래 사진 우측의 고정 카메라)





비는 비대로 오고 우린 우리 대로 관광을...





비가 오지 않았으면 더 훌륭한 풍경을 보았겠지...





이런 경치를 보러 이 높이 올라온 건 아닐터...





이즈음이 아마 최고 높은 곳에 올라왔을 때로 생각된다.
여타 관람차와 달리 캡슐이 원주의 외부에  매달려 수평을 잡는 방식이라 최정상에서는 어떤 구조물에도 막힘 없이 틔인 관람이 가능하다.

그래서 더 공포스럽기도 하다. 무엇인가에 도움을 받아 고정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립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일반 관람차도 그렇지만 최정상에 올라오면 무섭다~~







애들은 높이 감각이 없나? 마냥 신남.





한 바퀴를 관람하는데 2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처음 타서 정상으로 올라가면 대부분 사람들이 창가에 붙어 있는데 반대로 내려 올때는 대부분 앉아 있는다.
그런 광경이 다소 우습기도 했다.
런던의 명물이니까 한번 타보기는 하지만 높은데 올라가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 나에겐 솔직히 돈 아까운...



런던아이(LondonEye) 세부 정보는 여기를 참고.

https://www.londoneye.com/






보너스로 영국의 대표 음식중 하나라는 피쉬&칩스
그냥 생선튀김에 감자튀김.

맛있게 하는 집이었는지 담백하니 괜찮았음. (캠든타운 캠든마켓 가는 집에 트립어드바이져 추천 레스토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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