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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Swiss)

스위스 루체른(Lucern)

꿈의푸른별 2019. 1. 5. 22:30

스위스 루체른 Lucern


여행일 : 2016년 8월

인터라켄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열차 노선은 황금라인으로 불릴만큼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고 한다.
인터라켄에서 루체른 가는 방향에서는 진행방향의 왼쪽편이 경관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루체른 호수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호수들을 왼편으로 끼고 기차가 진행한다.

루체른은 루체른역 바로 앞에 유람선 선착장이 있고 그 옆에 카펠교, 사자상의 거리도 그리 멀지 않다.
카펠교 주위를 한번 걸어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유람선 뱃시간 때문에 빈사의 사자상은 건너띄었다.
별볼것 없다는 얘기들도 있고해서...

루체른의 명물은 뭐니뭐니 해도 카펠교!


Chapel Bridge

온통 꽃으로 치장된 목조다리





내부에 어떤 이야기들이 순서대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야기가 기억이 안남 -_-;;



루체





른역 맞은편의 카펠교 주변은 식당과 까페들이 늘어서 있다. 이 화창한 날의 번화가 풍경은 풍요로움 그 자체였다.

호수에 갈매기들과 백조들이 많이 있어 운치를 더 해준다.



루체른 역사의 내부. 여러 편의 시설이 되어 있고 대형 락카도 있다. 우린 락커에 캐리어를 넣어 두고 카펠교 인근에서 식사를 하였다




루체른 역사 내에 쿱이 있어서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우린 그냥 호텔투숙이므로 패스~

장기 여행중이라면 쿱은 한번씩 꼭 들러주면 유용하다. 식사든 생필품이든... 특히 주류를 좋아하는 종족이라면 더욱더~ ㅋ



아래 사진은 루체른에서 유람선을 타고 비츠나우로 가는 과정에 찍은 사진이다.
노후는 이런데서 보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직한' 생각이 계속 들었다.







유람선은 몇군데 선착장에서 정차를 한다. 이곳은 선착장인지 물놀이장인지 모르게 물놀이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지도에는 lido라고 나온다







유람선의 내부. 차 종류만 파는 것 같았는데 실내는 심심하여 외부로 나오게 된다.



지자체 건물인가 했는데 호텔인가보다. Hotel PALACE luzern



호수에서 목적지로 가는 동안 곳곳에 궁전이라 할만한 이쁜 건물들이 가득하다.












호수의 도시 루체른. 풍요로움과  고급스러움 고요함이 가득한 휴양지 느낌이다.
이태리에서 바로 넘어 왔다면 고대나 중세에서 근대로 깔끔하게 넘어온 느낌이랄까?

아름답고 고요한 도시 루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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