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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Italy)

로마(Rome) 시티 투어 풍경

꿈의푸른별 2018. 11. 18. 19:34


포스트 시작에 앞서서 사전 지식이 될 몇 가지를 기술한다.


- 테베레(이탈리아어로 Tevere즉, 테베레, 라틴어 Tiveris 티베르) 강은 총 길이 406Km의 이탈리아에 있는 강으로서 이탈리아 중부에서 로마 시를 관통하여 티레니아 해로 흘러들어 간다.  역사적으로 로마제국의 뿌리인 강이다.

- 로마 건국 신화에 나오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가 버려진 곳이 티베르 강

- 로물루스가 티베르강 하류에 도시를 건설하고 이름을 로마라고 지음.

- 로마역사의 수 많은 변곡점에서 살해당했던 많은 이들이 이 티베르 강에 버려짐.




바티칸박물관 투어를 마치고 열심히 투어에 헌신해주신 가이드님이 주최한 오후 시티투어를 진행하였다. 

박식한 가이드님의 설명에 주요관광지가 아닌 테베레강 인근의 시내의 구석구석을 돌아 보았다.
아래 사진에 표시된 지역으로 팔라티노 언덕 좌측 테베레 강 인근지역이다.

세부적인 설명을 할수 는 없으나 이런 풍경들과 모습이구나 하고 생각하길...





버스에서 본 천사의 성


















위 지도에서 테베레 강 안에 섬처럼 있는 곳에 위치한 병원이다. 이 자리는 로마시대에도 환자들을 낫게 해준다는 여러 신들을 위해 제사를 하던 장소라고 한다.





천연과일로 만들었다는 젤라또 가게가 병원 옆에 있다. 여긴 저렴하네~







젤라또 가게옆에서 포로로마노 방향으로 넘어가는 다리.. 유적이라고 씌여 있다






아래 건물은 유대교 회당이라고 한다.

근처에 유대인들이 많이 살았던 곳과 관련이 있다.




다리를 건거가니 건물틈 사이로 포로로마노 방향의 유적들이 보인다.




저 유적들이 테베레강 범람으로 천년동안 흙에 묻혀 있었다지?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저나마도 우리는 볼수 없었겠지...




근대에 유태인들이 격리되어 살았던 동네라고 한다. 여러 아픔의 이야기들...

















사진 중앙의 처마밑 창이 있는 방이 라파엘로 애인이 살았던 방이라고 설명한다.










로마시대에는 나쁜 것들은 죄다 이 테베레 강에 집어 던졌다고 한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후에 엄청난 유물들도 이강에 던져졌다. 안떠내려가고 잘 숨어 있는것들이 얼마든지 있을테니 보물의 강이 아닐까?












로마에서 제일 많이 보던 말 아닐까? SPQR 로마시민과 원로원을 위해!











































시티 투어는 로마시내의 소소한 부분을 직접 둘러보고 근대의 역사를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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