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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Italy)

로마 투어 버스(citysightseeing Roma)에서 보는 시내풍경들

꿈의푸른별 2018. 11. 15. 17:24

여행일 : 2016년 8월

8월초의 로마는 보통의 우리나라 여름날씨정도 였다.
(여행을 갔던 2016년 여름은 한반도가 찜통이었지만 로마가 그렇지는 않았다. 평년적인 우리나라 여름정도 기온)
시티투어 버스를 추천해줘서 한번 이용했으나 한나절 이용하는 것으로 족했다.
우리가 탑승했던 버스가 문제인지 안내방송은 영어만 들리고 그나마도 거의 알아듣기 힘들었다. (작은 소리라도 영어귀가 많이 트였다면 잘 알아들었을 지도 모르겠다.)

결국 우리 부부는 교통수단으로서만 이용하였다.
처음엔 호기롭게 2층에 타서 출발했으나 나중엔 시원한 1층으로 내려갔다.
2층은 더위와 햇살 그리고 매연의 3가지 악재가 있었다.

 (버스마다 2층 상태가 다르다... 2층 천정이 있거나 없거나...)

이용소감은... 로마 주요 유적지 위치와 공간감을 쉽게 파악하게 해주고 외곽을 볼 수 있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정말 시간없는 분들은 한나절 정도만 이 버스타고 있어도 어디에 뭐가 있고 어떤 풍경인지 금방 알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시간여유가 있어서 2일 이상 로마에 머무른다면 굳이 탈 필요는 없다고 보여진다.
이용가격이야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싸겠지만 외곽만을 위주로 돌고 겉모습만 보는데 그치는 투어 버스라면 큰 의미가 없을 수 있겠다.
투어버스는 많이 보이지만 정거장도 드문드문 있고 버스를 오래 기다려야 한다.

로마에서 이 투어버스를 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간단한 경험과 투어버스에서 보았던 풍경의 사진을 참고로 나열한다.
투어버스 코스 중에서는 콜로세움이나 대전차 경기장, 그리고 영화에서 보았던 천사의교회 정도나 기억나지 다른 건물이나 탑들은 금방 잊혀 졌다. 

우리는 citySightseeing Roma 라는 회사의 빨간 2층 버스 를 이용하였다.








처음엔 호기롭게 당연히 2층에서 시작~



아래는 떼르미니 서쪽편의 B 정거장이다. 저 간판 있는 곳이 이 투어버스 정거장이다.
















아래 사진에 오토바이 렌탈샵이 있다. 국제면허증 있으면 대여가능하다고... 해보고 싶었으나 교통사정을 잘몰라서 패스 했다. 덕분에 더운데 걸어다니라 애썼다는... 다음에 간다면 도전해보고 싶다.
어차피 로마시내에서는 자동차 렌탈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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