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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 유럽의 지붕, 최고의 기차역 본문

해외여행/스위스 (Swiss)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 유럽의 지붕, 최고의 기차역

꿈의푸른별 2018. 11. 17. 18:30

융프라우요흐 , Jungfraujoch


[도움이 될 지식]

융프라우 - 알프스 산맥의 고봉 4,158m

융프라우요흐 전망대 : 융프라우와 묀히 봉우리 사이에 위치 함.

                              열차가 운행하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철도역(3,454m)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하는 등산열차를 타고 라우터브루넨을 거쳐 클라이네 샤이덱까지 간 후 환승. 융프라우요흐에서 하차.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





드디어 융프라우요흐~ 에 오르는 날이다.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하여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라우터부르넨 역으로 갔다.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융프라우요흐 역까지 가는 것이다.
실제 봉우리는 융프라우 이지만 기차역은 그 봉우리 아래쪽에 있고 그 봉우리로 가려면 따로 등산을 해야 한다.

그림속에 선들이 다른 부분은 실제로 기차도 다르다.
라우터브루넨에서 타고 오른 기차는 클라이네샤이텍에서 극 산악열차로 갈아타야 한다.
클라이네샤이텍은 라우터부르넨에서 올라온 기차와 그린델발트에서 올라온 기차가 만나게 되어 승객들이 몰려서 혼잡하다.
우리도 대기줄이 직전에 끊기는 바람에 한참을 기다려서 열차를 탔다.




라우터부르넨에서 출발하여 벵엔으로 올라가면 전날 보았던 절벽이 내려다 보인다.




올라가는 길에 소들이 열차 선로에 들어오는 바람에 몇 번 열차가 멈춰섰다가 소들을 내보내고 다시 가기를 반복 하였다.
소 들이 괜히 심술~ ㅋ




창밖으로 설봉들이 성큼 가까이 다가오니 기대 만땅~





중간 샤이네클리텍에서 열차를 갈아타는데 승객이 몰려서 한참을 기다렸다.
또 샤이네클리텍과 융프라우요흐 중간에 역사가 있어서 이곳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아래는 드디어 도착한 융프라우요흐 지하역사( 이 역은 바위산을 관통하여 산 중간에 역사가 있다)

이 높은 곳에서도 먼저 반기는 것은 광고판이었다능...



이곳은 융프라우요흐 역사에 들어서서 처음 만나는 공간인 휴게소~ 동신항운의 티켓을 보여주면 신라면을 하나 공짜로 먹을 수 있고 웰컴 초콜릿바를 받을 수 있다. 신라면 대신 커피를 먹을수도 있는데 가성비는 좋지 않은듯... 그냥 쵸코렛이 제일 맛나드만...










융프라우의 모습들을 스크린에 비춰준다.




전망대에 오르는 길에 시계따위 고가품을 파는 상점이 있다.
높은데서 사면 좀 특별한가??




아래사진이 말로만 듣던 Aletsch 빙하다~ 위성사진으로도 거대한 흐름이 보이는 그 빙하. 육안으로는 흐르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빙하는 남쪽방향이고 북쪽방향은 숙소가 있는 인터라켄 방향이다. 라우터브루넨은 가려서 안보인다.







이곳 저곳에 이동하는 동선 길이가 상당하다. 이런 바위속에 백년전에 이런 공간을 만들다니....



알레츠 빙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이런 눈설매장이 있다. 짤은 플라이어도 있는데 아내는 썰매을 기어이 타보겠다고 해서 한참을 기다려 개장1빠로 썰매를 탔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만년설이다. 눈이 부드럽지 않고 약간 녹다가 굳은듯하게 딱딱한 표면이다.





역사내에 여러 관람 볼거리가 있다.








융프라우요흐의 역사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여기는 유명한 얼음방이다. 여러 얼음조각과 더불어 천정 바닥 할것 없이 온통 얼음이다.



여기 지날때는 조심조심~



애니가 먼저인지 아니면 이 녀석이 먼저인지... 아이스에이지~








여러 얼음 조각들과 
Top of Europe! 


실내 관람이 끝나면 누구나 한번씩 사진찍고은 포토스팟!
뒤 융프라우를 배경으로 서있는 스위스 국기와 한컷!



이 분이 융프라우요흐를 만드신 분이다. 이 높은데다 열차역 만드니라 욕 봤소!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보니 우리나라 아주머니들이 패키지 떼로 관람들어오신다. 괜히 한글이 써 있는게 아니다 우리나라사람들 무지 많았다.









융프라우요흐는 날씨가 절반이 맞다.

날씨가 흐리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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