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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Jungfrau), 1983m 쉬니케플라테호텔 (쉬니케플라테 산장) 본문

해외여행/스위스 (Swiss)

융프라우(Jungfrau), 1983m 쉬니케플라테호텔 (쉬니케플라테 산장)

꿈의푸른별 2018. 11. 17. 14:35

[쉬니케플라테 지식 정보]

쉬니게플라테는 베르너 오버란트의 서쪽에 있는 산악 지대로, 해발 1967m 높이에서 융프라우와 아이거, 묀히까지 알프스 고산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쉬니게플라테로 가려면 인터라켄 오스트(Ost)역에서 등산열차를 타고 빌더스빌에서 쉬니게플라테행 등산열차로 갈아타는데 도착할 때까지 약 1시간 동안 차창 밖으로 아름다운 인터라켄의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대부분이 들르는 곳은 500종이 넘는 알프스의 야생화가 심어져 있는 고산 식물원이다.

자연 그대로의 너른 구릉에 알프스의 상징인 에델바이스를 비롯해 수레국화, 엔치안, 알핀로제 등 다양한 야생화가 제각기 아름다움을 뽐낸다. 각 식물마다 설명이 적힌 팻말이 세워져 있어 알프스를 관광하며 만났던 다양한 꽃과 나무에 대해 알 수 있다. 식물원 입구는 등산열차가 도착하는 역 플랫폼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찾기 쉬운데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6월부터 10월 하순까지만 개원하므로 방문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자.

알프스의 자연을 좀더 가까이 느껴보고 싶다면 하이킹 코스를 추천한다. 쉬니게플라테에서 파울호른을 거쳐 피르스트까지 가는 하이킹 코스는 하이킹의 메카라고 하는 알프스의 전통적인 하이킹 코스로, 반나절이 걸리는 긴 코스지만 그만큼 알프스의 환상적인 정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좀더 짧은 코스는 파노라마베크에서 출발해 쉬니게플라테에 도착하는 2시간 반의 코스로, 브리엔츠 호수와 그린델발트 계곡의 야생화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쉬니게플라테 [Schynige Platte]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여행일 : 2016년 8월

쉬니케플라테호텔, 이 어메이징한 숙소를 강추합니다.

애초 이 호텔을 알게 된 것은 동신항운의 아래의 페이지 에서 였다.
동신항운을 통해서 몇 달전에 예약하려고 하니 오픈전이라 부킹이 안된다고 하여 호텔이 오픈하는 5월까지 기다리라고 하였다.
조바심에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직접 쉬니케플라테 호텔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약을 했다.
몇번의 메일을 주고 받은 끝에 간신히 예약을 했다.
(구글 Gmail로 발송하니 메일이 전달이 안된다.. 네이x 메일로 간신히 소통..)





이 곳에 오를려면 인터라켄에서 빌더스빌로 가는 열차를 타고 빌더스빌에서 쉬니케 플라테에 오르는 산악열차로 갈아 타야 한다.

통상 5월 말부터 10월 까지 6개월 간 운영하고 동계엔 문을 닫는다. 

이곳에 오르는데 빌더스빌에서50분 정도 소요되며 내려오는 마지막 기차는 5시 전에 끊기니 유의해야 한다.


호텔마당의 풍경!! 판톼스틱!!!






입구에서 부터 예사롭지 않다.






투숙객들이 드나드는 뒷편의 출입구. 정면엔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출입도 있다.




우릴 반기지 않던 시크한 친구




계단 하나하나에도 정성들인 소품들이 촘촘하다.










소품하나 하나에 센스들이 돋보인다.




우리가 투숙했던 방은 4번 룸이 었는데 호텔 룸 소개에서는 이 방 아니면 조망이 안좋을것 같게 느껴졌지만 인접한 몇 개의 방들이 동일한 라인이어서 조방엔 큰 무리가 없지 싶다.




복도며 어디든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객실이고 뭐고 소품들 구경이 먼저였다.



우리의 하룻밤 책임져줄 방 열쇄! 여기에서도 센스 만발




방에 들어선 첫 풍경! 스위스 식인가? 침구들이 특이하게 말려져 있다. 저 안쪽에 망원경이 있었으나 뭐 잘 안보여서...




오래된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곳곳에 여기가 어디인지를 알려주는 소품들이 함께 있다.







멋지지 않나? 이런 책꽃이는 처음 본다.




심지어 이 화병의 꽃들이 생화이다! 일상속의 해발 1983미터의 호텔 객실앞 화병에 생화가 이렇게 싱그럽게 반기고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시선이 가는 어느곳에도 소홀함이 없다. 온갖 정성으로 가득 채워놓은 쉬니케플라테 호텔!





저 사과도 Dp일까? 물론 그렇게 보이지만 정말 진짜 사과이다.



이분들은 잘 모르는 분들이라 유심히 살피지 못했다 ^^










이 아래는 우리가 머문 4번 객실의 장면이다.
정갈한 침구와 곳곳에서 세심한 정리의 손길이 느껴진다.




한켠에 있는 테이블에 방명록이 놓여 있다. 우리도 어메이징한 첫 인상을 적어놓았다.




객실밖의 흔한 풍경!!!




창밖으로 발코니는 아니지만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다. 아래층의 레스토랑 지붕이다.







호텔의 셀프서비스 레스토랑 존이다.








이 조그만 창에 융프라우가 다 담길줄은 몰랐다.




침실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없고 그냥 침구와 침대만 있는 소박한 객실이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복도에 여러 칸이 구비되어 있어서 불편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저 탁자에 놓인 큰 도자기 물병과 큰 대야의 용도가 궁굼해서 물어보았는데 질문을 잘 못알아 들었는지 밖에 화장실이 있으니 물을 거기에서 떠오면 된다고만 한다. 영어가 짧아서리...우리도...그들도..






여기는 닥치고 추천!! 
인터라켄의 다른 호텔 대비 그리 비싼 편은 아닌듯 하다.
숙박을 하면 5코스 저녁식사와 뷔페식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진심 저녁식사는 내가 나이먹었었구나 하는 때부터 먹은 식사 중 가장 맛있었다. 이 식사가 이 호텔을 더 값진 추억으로 만들어줬다. 

(식사중 메인을 먹고나면 커피할것인지 물어보는데 마시지 마세요. 후식이 또 있어서 후식먹는데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배도 많이 부르기도 하고... 그리고 커피는 별도로 유료 입니다.

유럽쪽은 습관처럼 식사중에 커피를 마실 것인지 묻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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