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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의 조각들
홍콩 빅토리아 하버 - A Symphony of Lights 본문
홍콩 구룡반도와 홍콩섬 사이 빅토리아 하버를 사이에 두고 건물들이 펼치는 밤의 라이트 향연 심포니 오브 라이트!!
매일밤 홍콩섬과 구룡반도 끝자락의 40여 빌딩이 레이져쇼를 비롯한 빛을 이용한 쑈를 벌인다.
우선 A Symphoney of Lights 란? ( 홍콩관광청 발췌)
우리가 관람한 위치는 스타페리 옆의 모퉁이 v 표시된 곳이었다.
약 30분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어서 빈곳을 찾아서 자리 잡기에 바빴다.
후에 행사가 시작되니 난간의 좌석쪽은 물론이고 뒤쪽의 통행로에도 인파가 가득했다~
여행책자처럼 한가로이 산책하면서 보는 것이 아니다. 산책하기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조망하는 부분도 좀 아쉽고... 이 곳은 권장하고 싶지 않다.
아래 지도상에 표시된 스타의 거리나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포지션들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니리라 생각한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에서는 전체적으로 한 눈에 조망이 될것으로 보이나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스타의 거리 쯤에서 관람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관람 당일 기상이 좋지 않았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빅토리아 하버에 안개인지 구름인지가 가득했다.
손으로 들고 찍은 사진들이라 흔들림이 있는데 대략 이런 느낌이었고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다.
음악이 들리긴 했으나 너무 약하게 들렸고 감동을 주기엔 레이져들도 음악도 시각적으로도 좀 부족하지 않나 싶다.
어느 도시에서 이런 관광상품으로 이런 행사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지나친 기대는 금물임을 새삼 느낀다.
개략적인 느낌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전해 본다.
관람후 느낌은 이 관람을 위해 더 좋은 일정을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늘상 있는 야경에 약간의 레이져가 가미된 정도로 이해해도 될 듯 하다.
단초점 렌즈로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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