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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센트럴 맛집 - 미슐랭 맛집 팀호완(Timhowan) 본문

해외여행/홍콩 (Hong Kong)

홍콩 센트럴 맛집 - 미슐랭 맛집 팀호완(Timhowan)

꿈의푸른별 2019. 3. 14. 15:23

미슐랭 맛집 팀호완(Timhowan)


여행일 2019년 3월 1일


홍콩섬에서 소문난 맛집 중 하나라는 팀호완.

그래도 소문난 맛집은 하나라도 가봐야지~~


찾아가는 방법을 대충만 보고 가서인지 한참을 헤맸다.

건물마다 친절하게 입점 상가가 표시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런 간판 조차 찾기가 쉽지 않았고 상점 안내표시판에서도 팀호완은 찾을 수가 없었다.

구글맴에 의지하고 찾아갔으나 위성지도상의 위치만 보이지 건물내에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길이 없었다.

영어 못하는 현지인에게 물어서 그 위치 건물에 있는 것만 확인하고선 건물을 빙빙돌아서 간신히 찾아 갔다.


찾아가는 방법을 설명하자면~

아래 그림은 스타리페리를 타고 홍콩섬에 왔을때의 동선 그림이다.

스타페리에서 내리면 바로 2층 높이의 고가가 IFC 몰과 인근 건물들로 이어져 있다.

이 길을 들어서서 첫번째 우측 연결 통로가 보이면 그 건물로 들어간다.

이 건물은 큰 통창을 가진 애플스토어가 있으니 쉽게 알수 있다.


이 건물의 G층, 그러니까 위 고가 통로에서 한층 내려오면 , 이 건물 지하에는 AEL(공항고속철도) 역이 위치하고 있고 G층에는 도심공항터미널이 있다. 공항체크인을 대신해주는 곳이다.

그 G층 바로 아래층(통상 지하1층 개념인데 보시판엔 P라고 씌여 있어서 혼란스럽다)에 팀호완이 있다.

어떤 에스컬레이터는 지하 2층으로 바로 가는 것도 있으니 에스컬레이터가 너무 길다 싶으면 잘못 탄것이다.

지하 2층은 홍콩 Central역과 AEL등을 타기 위한 통로들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지하철(MTR)로 왔다면 아래 사진의 최 하단 부분에 Central역이 있다.

Central역에서 나왔다면 일단은 지상2층으로 올라와서 IFC 몰의 통로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IFC몰은 이 Central역 인근의 여러빌딩들에 조성된 대형 쇼핑몰이다. 여러 건물에 분산되어 있는 것이 특징?

IFC몰로 올라오면 StarFerry타는 곳 이정표를 보고 오다가 Central IFC Pier 구름다리를 건너서 해당 건물로 가서 지하층으로 이동하면 될듯 하다.

건물을 찾으려면 Central IPC pier 구름다니라 Apple Store를 물어보는 편이 더 수월 할듯 하다.

ifcmall 홈페이지에 Floor plan이 있는데 그림이 더 헷갈린다.

http://ifc.com.hk/en/mall/floorplan/




우여곡절 끝에 식당앞에 도착하니 후기에본 대로 줄이 서있다.



식당은 두 부쓰를 사용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줄은 긴 줄과 짧은 줄이 있었는데 짧은 줄은 포장해가는 줄이었다. 포장은 금방금방 준비가 되어 가는 듯 보였다.

줄이 짧은 포장을 생각해봤지만 메뉴를 몰라서 주문 도움을 받아야 하므로 기다려서 먹기로 했다.






6시 가 되기 전 시간이라 저녁식사론 조금 이른 시간이라 줄이 그리 길지는 않았던듯 보인다.

 20여분 남짓 기다리다 보니 여럿이 앉은 자리가 비었고 우리가 5명이라고 하니 우리를 줄 중간에서 빼서 안혀주었다^^

메뉴판은 한자와 영어로 되어 있는데 뭔지 알길이 없어서 테이블에 놓여진 그림을 참고하여 주문을 했다.

역시 그림이라도 있으니 부담이 적다..(유럽에서 글자만 있는 메뉴판을 생각하니 다시 눙물이...ㅠ)



맛있다는 BBQ 번은 두 세트를 시켜야 5명이 한 개씩 먹을수 있었다. 한 세트에 세 개.

난 특이하고 맛있었는데 아내는 갑자기 돼지고기 잡내가 확났다면서 반절 먹고 말았다. 

아들도 맛만보고 내려두고~ 딸들은 하나씩 먹었느나 평가를 안하네...

결국 번 두 개를 싸가지고 귀국했다능~


Baked Bun with BBQ fork

어떻게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특이하다. 겉은 바싹하고 속은 양념에 푹 빠진 BBQ 가 들어 있다.




새우 튀김 같은 맛이 났던 딤섬. 위 메뉴판 그림의 최하단 우측.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가 꼭 먹으로라고 강조해서 시켜봤던 음식. 사진에 안나와 있어서 이름은 모르겠다.

만두는 고기종류가 들어가 있었고 살짝 매콤하게 깔려 있는 소스가 더 맛났다.

다른 딤섬도 여기에 찍어 먹으로 더 맛나드라.

이 소스가 다른 향신료들의 향을 잡아줘서 괜찮았던듯~

결국 아이들이나 아내가 딤섬의 향신료 냄새 때문에 호감을 못가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위 사진들외에는 사진 찍어놓은 것이 없네ㅠ

새우가 들어간 기본 딤섬과 쇠고기 미트 볼 딤섬등도 시켰었다.

맛은 so so~ , Excellent 소리는 안나왔다.


계산서를 보니 자리세가 1인당 3HK 가 있다. 5식구 15HK

5가지 음식을 시켰는데 183HK 달러... 약 26,500원 가량이다.

비교적 저렴하게 먹었다. 심지어 미슐랭맛집인데~



주문서겸 메뉴판. 이런 글자 설명보다는 그림을 봐야 이해가 간다.


이곳의 내 평점은  5점중 4점. 

역시 입맛이 제한적인 사람은 여기도 그리 흡족하지 않았던듯... 


이 팀호완은 구룡반도의 올림픽역에 본점이 있고 이 홍콩섬은 지점인데 지점이 더 유명해졌다.


팀호완 웹페이지.

http://www.timhowan.com.hk/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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