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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의 조각들
홍콩- 카오룬 하버 프론트 호텔 (Kowloon HarbourFront Hotel) 본문
Kowloon Harbour Front Hotell
여행일 : 2019년 2월 29 ~ 3월 1일
해당 호텔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서 고생을 했기에 도움이 될 몇 가지를 언급하고자 한다.
아래 사진에 보듯 홍콩의 구룡반도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Harbour로 시작하는 많은 호텔 체인의 9번째 호텔이라고 한다.
우선 이 곳이 고민스러웠던 이유는 해당 호텔의 셔틀버스가 침사추이와 위 Habour State Hotel에 자주 다니는데 캐리어를 갖고 탈수는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즉, 셔틀이 자주 있어도 입실하러갈때, 퇴실하고 나서는 셔틀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별수 없이 택시나 도보중에서 택해야 한다.
사실 홍콩 시내는 그리 넓은 곳이 아니라 웬만하면 도심간에는 도보 이동이 가능한 곳이다.
위 사진속의 Hung Hom 역에서 하버프론트 호텔은 직선거리로 얼마 되지 않는다. 굳이 택시가 필요하겠냐 싶어서 도보를 택했다.
구글지도의 네비기능만 믿고선 Hung Hom역에서 따라 길을 가다보니 그 안내되는 길 자체가 말이 안되는 길이다. 어떻게 그런 동선이 나왔는지 몰라도 공사중인 현장으로 길을 안내하여 들어갔다가 길이 없는 사유지라고 해서 민망하게 퇴장하기도 했다.
공사현장에서 들은 길은 위 지도에 노란선으로 표시된 동선이다.
홍콩은 곳곳이 입체도로들이라서 제 아무리 구글지도 로드뷰를 봐도 원하는 곳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뺑뺑을 돌아 힘겹게 숙소에 도착~
홍콩에서는 구글지도의 세부 기능을 맹신하진 말자!! 절대로!
위 노란선 방향을 따라 가면 hung hom 역에서 harbour State호텔까지 2층 통로가 연결되어 있고 호텔1층에서 아래 부두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이용하면 10분이면 넉넉하게 갈수 있을것이다. (다음에 혹 가게 된다면 Harbour State 호텔의 좋은 대안일듯... AEL 공항철도 셔틀버스가 호텔앞에 온다)
그리고 'ㅌ' 자 모양의 호텔은 Harbour Front Hotel과 Harbour Horizon Hotel이 짬뽕되어 있다.
호텔의 정문은 빨간색 화살표 방향에 있는 모서리인데 입구에는 Harbour Horizon Hotel이라고 되어 있어서 혼란을 야기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는 Harbour Horizon hotel의 front이고 우측에 보면 아래의 풍경과 더불어서 문을 하나 지만 Harbour Front Hotel에 들어서게 된다.
홍콩은 호텔의 별 등급이 다소 억지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도 4성급이라고 하기엔 뭔가 로비의 고급스러움이 좀 부족한 느낌이다.
좁은 로비에 캐리어가 한 가득 쌓여 있고 대기용 소파는 10명도 채 앉을수 없다.
호텔 로비 앞, (안쪽) 풍경
이 호텔은 아파트인지 , 장기 거주인지 를 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닷가 쪽 세대는 아파트로 여겨지는 광경들이 눈에 띄었다.
바닷가쪽에 있는 차량 출입구
차량 출입구가 있는 쪽을 통해서 나오면 바로 바닷가가 접해 있어서 바닷가와 홍콩섬을 조망할 수 있다.
이 호텔은 2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
우리는 오후 1시에 도착하여 사전체크하고 셔틀버스 탑승이 가능하냐고 물으니 체크인 처리만 하고 캐리어를 맏아 줄 수 있다고 한다. 캐리어를 맡기면 보관증을 주고 그 보관증이 있으면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고 한다.
캐리어를 맡기고 보관증을 받았지만 시간이 애매하여 시내에 나가지 않고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2시에 정식 체크인을 하였다.
사전 체크인할때는 더블+싱글+싱글 침대구성의 방을 주겠다고 했는데 막상 체크인을 하니 더블+더블 침대 구성이라고 한다.
아까와 왜 달라졌냐고 하니 그 방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City View가아닌 Ocean View로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한다~ 얏호~
8층이라 좀 저층인데도 방에 들어서니 이런 뷰가 똭~!
두 개의 방에서도 모두 다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침대는 더블인데도 좀 좁다. 퀸사이즈 인듯~
욕실
주방!
주방은 전열기구와 커피포트,전자렌지가 준비되어 있다. 다만 접시와 그릇은 사진에 보이는 것이 다 이고 추가로 편수냄비 한개 20인치 가량의 후라이팬이 한개 있다.
음식을 해먹기엔 그릇이 더 필요하다. 수젓가락과 포크는 몇 벌씩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거실은 소파와 40인치 가량의 LG TV가 있다.
그런데 왠지 창틀이 윈도우 씨트처럼 되어 있어서 저곳에 앉고 싶게 만든다.
저 곳에서 맥주한잔 했음~
창문은 모두 잠겨 있고 열리지 않는다. 발코니 난간이 없어서 사고위험 때문으로 보인다.
다음날 퇴실하면서 청소하니라고 열려진 시티뷰쪽 방을 잠시 봤는데 고가도로의 차량 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뷰가 문제가 아니라 소음이 더 걱정되는 방이었다.
우리도 원래는 시티뷰였었는데 얼마나 속으로 고마웠는지~~~
아래는 야경. 다른 동에 배치되면 중앙에 풀장이 있어서 경치가 더 나을 것 같다. 이곳은 주차장이라서 뷰가 옆 동만 못할듯...
아침에 잠에서 깨어 개심치레 눈을 살포시 뜨는데 눈앞에 이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유람선이 바로 내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닌가!!
깜놀... 내가 바다 가운데에 있는 줄 알았다능~
(이 배 사진은 오후에 스타페리에서 찍음)
이 호텔은 아침 조식을 포함하는데 숙박 가격에 비하면 조식이 부실하다.
딱히 손이 가는 메뉴도 없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은데 김치도 준비되어 있지 않다.
4인까지는 조식이 제공되고 추가 인원은 추가비용을 내야 하는데 어린이는 50HK 달러라 추가 비용을 내고 막내도 데려왔으나 크라상 빵 하나 먹고 땡~ 아고 돈 아까워라...
50HK 달러면 7500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통닭 한 마리 가격인디.... ㅠㅠ
이 숙소는 외곽 숙소에 비해 두 배 정도 비쌌다.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조식 부분은 상당히 불만족이다.
그리고 저렴하다고 시티뷰를 택하면 후회가 있을듯 하다.
특히 저층 시티뷰는 도시풍경보다는 고가도로뷰라고 보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하다. 자동차 소음은 덤일듯~
셔틀버스는 자주 심사추이로 데려가주지만 호텔 자체만으로는 딱히 할만한 것이 없다.
여름이라면 수영이라도 한다 하겠지만 그 외 계절은 도시의 인프라를 느껴야하는 도시 관광지 홍콩으로서는 좀 아쉽다.
셔틀은 호텔 카드키나 캐리어 보관증을 보여줘야 탈 수 있다.
셔틀 버스는 아래 사진의 침사추이 L3 출구 앞에서 승하차를 하며 셔틀은 24시 즈음까지 운영한다.
기타 세부 사항은 호텔 웹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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