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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의 조각들
홍콩 디즈니랜드 (Disney land HongKong) 본문
여행일 : 2019년 2월 27일
홍콩디즈니랜드를 다녀왔다.
주로 사진위주로 정리한다.
디즈니랜드 자체에 대한 부분은 웹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s://www.hongkongdisneyland.com/ko/
참고로 글쓴이는 40대 후반 이므로 놀이에 별 감흥 없음을 참고 바람.
아이를 키우면서 에버랜드 약 40회, 서울랜드 수 회, 지방 놀이공원 다수, 그리고 2016년 Universial Studio Japan, 2018년 london Harrypoter Studio 다녀옴.
나름 놀이공원에서 애들 좀 놀려봤다고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서 기술함...
Sunny Bay 역에서 Disneyland 역 사이를 운행하는 디즈니 열차
디즈니랜드 역
디즈니랜드 입구
위 디즈니랜드 웹페이지에서도 예매를 할 수 있지만 국내의 M모 사이트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오픈마켓에서 파는 입장권하고도 2만원 가까이 차이가 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바우쳐를 인쇄해가서 현장의 출입 게이트에서 아래의 실물 티켓으로 교환을 해준다. 입장권 구매처에서 해주는 것이 아니니 입장권 판매소에서 줄 설 필요는 없다.
티켓팅을 하고 들어서서 처음 마주하는 풍경
홍콩디즈니랜드 지도 테마파크의 크기는 서울랜드보다 약간 큰 정도이다. 대각선을 건너도 성인 걸음으로 10분 이내의 거리이다.
위 지도에는 동네 이름이 안나와서 다시 한장 더
위에 보이는 꽃동산을 끼고 좌우측에 출입문이 있다.
출입문에 들어서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 과천 서울랜드 정도의 규모와 느낌이다.
이 풍선이 뭐라고 사진찍는 줄이 상당하더란~
리조트 중앙 광장에서 연주가 한창인데 어림잡아 두 시간 가까이 연주를 계속 하고 있던데 연주하는 노인분들 쓰러지는줄~
중앙 광장 옆의 투모로우 랜드 동산에서 놀이보다 먼저 패스트 푸드로 배를 채웠다~
투모오루 랜드 맨 우측 구석에 있던 Iron Man 스튜디오.
아무런 정보도 없이 사람이 없길래 그냥 전시관인가 싶어서 들어 갔는데 4D로 아이언맨 영화체험을 제대로 했다.
안전벨트를 꼭 매야 한다. 나름 재미있었음
Iron Man 의 투어 시작 장면.
USJ의 스파이더맨 하고 비슷한 레벨의 체험이다.
다른 체험존은 시간이 맞지 않아 참여 못함.
투모로우랜드에서 어드벤쳐 랜드로 가기 위해 중앙 광장을 건너 가는데 이부분이 공사중이라 불꽃놀이도 못한다고...
어드벤쳐랜드 입구
모아나 공연이 있어서 모아나 공연을 관람함.
오픈된 공연장이라 날씨에 많이 좌우 될듯~ 날이 좋아서 집중 잘해서 관람했음.
애니와 다르게 격?이 안 맞는 배우들이라 어색함 . 아래 사진속이 두 주인공들.
이곳에서 인물사진만 열심히 찍음.
여주인공... 그래도 애 스러운 주인공이어야 하는데 이건 지나치게 노인스러운거 아닌가??
식후에 들렀던 판타지랜드!
아래 사진에 보면 알겠지만 미취학 여자아이에게 딱 맞는 격이라 생각됨.
에버랜드에도 거의 같은 테마가 있는데 어느 한쪽이 그대로 카피한듯...
똑 같이 배를 타고 한 바퀴 돌면서 지구 여러나라의 문화를 표현한 인형을 관람하는 곳.
내 딴에 제일 귀여웠던 사우디의 인형
인형과 조명, 그리고 소품들의 디테일은 훌륭하다.
우리나라도 있었다.
뭔가 좀 난해한 표현이긴 했지만~
판타지랜드엔 회전컵 놀이기구와 메리고우어라운드(회전목마) 등도 있다.
메리 고우 어라운드는 밤에 타야 한다~ 가보면 안다. 왜 그래야 하는지~
점심을 먹었던 중앙 광장의 플라자인 레스토랑.
홍콩 전통식 코스를 즐길수 있다. 다소 비싼듯~ 아이들 위주라면 다른 곳으로 가시길~
2시에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우리나라 놀이공원의 퍼레이드는 정체불명?의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반해 여기는 충실하게 디즈니 캐릭터들이 나온다.
다소 한물간 동물 캐릭터들에서부터 공주 캐릭터들 까지~
이 공주분들은 진짜 만화속에서 아침나절에 나온듯~~ㅎ
어드벤쳐 랜드 여기는 모아나와 라이온킹등 공연과 호수를 한바퀴 도는 정글 리버 크루즈 외에는 딱히 액티비티가 없으나 면적은 제일 넓다.
그나마 놀이기구 같은 놀이기구는 토이스토리랜드에서 탈수 있다.
초딩~ 중딩이 좋아할 정도의 수준이 아닐까 싶다.
트랙은 작지만 은근 속도가 빨랐던 멍멍이 기차
비쥬얼은 상당히 무서울 것 같았던 낙하산 놀이는 은근 시시하게 끝났다.
처음 떨어질때는 비명이 여기 저기 들리다가 두번째 부터는 조용~
낙하산 답게 속도가 팍팍 줄더란~
어떤 처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비명을 꽥꽥 지르니 같이 탔던 사람들도 째려봄~
소리만 들었을때는 가장 비명 소리가 많이 났던 U 트랙의 자동차 놀이기구. 자동차가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데 수직으로 서기도 한다.
유령의 집 같은 테마가 있었던 미스틱포인트
미스틱 포인트에서 그리즐리 굴치로 가는 중간에 있었던 풀무 물총에 아들은 넋을 잃고 집중.
세 번을 가고도 모자라 밤에 더 가고 싶다해서 가다가 폐장으로 제지 당하기도 함.
제일 신났던 그리즐리 마운틴 갱도 열차
젤 재밌었다. 타보면 안다~ 거꾸로 가기도 한다~ㅎㅎ
마인 기차 타고 와서 또 물총 놀이~
어드벤쳐 랜드 , 라이온킹 공연장 인근
정글 리버 크루즈에 도전
안내하는 알바인줄 알았는데 조그만 아가씨가 배에 타더니 배를 운전하면서 속사포 처럼 따따다다~ 안내방송 발싸.
무슨말인지 도통 못알아 듣고 ㅠㅠ
에버랜드의 어트랙션처럼 배를 타고 다니면서 이것 저것 보는 것인데 동물들은 모두 조형물이거나 단순움직이는 로봇들이다.
동물들은 사실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으나 에버랜드는 실제 동물이 있는 것에 비하면 좀 안스럽기도 ~
리버크루즈 끝 무렵에 화산체험이 있는데 실제 불을 리얼하게 뿜어 낸다.
깜놀~
어두워지고 드뎌 메리고어라운드 타러 씽~
낮과 비교할 수 없게 화려하다~
숨은 아들 찾기~
촬영 모드를 바꾸니 선명하긴 한데 분위기가 영~
컵 놀이기구... 이름이 뭐래?
낮에 봤던 풍경보다 훨씬 화련한 밤의 판타지 랜드
날으는 코끼리는 에버랜드의 코키리 어트랙션과 기능과 모양도 동일하다.
투모로우 랜드에서도 빙빙 도는 것이 하나 있어서 아들이 마저 정복했다.
드디어 밤 8시:
마지막 볼거리인 야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사진으로 움직은 피사체를 잘 담아내지 못해 거재할 수 있는 사진이 몇 장 안된다. ㅠㅠ
퍼레이드의 시작!
에버랜드 야간 퍼레이드와 크게 다르진 않지만 캐릭터들이 다르니~
처음 나왔던 팅커벨은 참신했음~
제일 역동적이었던 캐릭터! 네 이름이 뭐냐?
오 Car~!!
개인적으로 가장 내 눈을 끌었떤 LED 사방 입체 구슬. 4면으로 배치된 수천개의 LED 구슬로 입체적으로 사물을 형상화 한다.
중간 중간의 무희들은 빠른 움직임때문에 사진을 대부분 망쳤다.
네가 트라이튼 대왕의 딸 아리엘이냐??
이분들은 엘리스 나라 분위기가 ~
신데렐라 인가?
퍼레이드는 그리 길지 않고 잠깐씩 멈춰서 보여주는 그런 꼭지들은 없고 그냥 쭈욱 멈추지 않고 행진하고 끝이다.
에버랜드의 로봇춤에 익숙해져서 너무 기대를 했던것인가?
그런건 여기 없다.
공주들의 댄스타임 있었으면 대박이지 않을까 싶은...
그랬으면 많은 아빠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ㅋ
그래도 디즈니의 주인공은 너희 들이지!
미키~ 미니~
퍼레이드의 대미는 이 미키가 장식한다.
이 마지막을 알리는 막대봉이 나오면 모두들 따라나선다~
퍼레이드를 마치고 귀가길에 나서는 관광객들.....
너무 많아서 어찌 집에 가나 고민 했는데 의외로 열차는 그리 붐비지 않았다.
나오는 길에 뒤돌아본 디즈니랜드 입구
소감을 적자면....
홍콩디즈니랜드를 다녀오면 에버랜드가 얼마나 멋진 종합테마파크인지 알게 된다.
초딩수준으로 즐길 마음가짐이 있다면 괜찮다.
유모차를 타는 아이들에겐 (특히 공주과~) 에겐 좋은 테마파크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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