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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프랑스 (France)

프랑스 빠리 명화의 전당 오르세(Orsay) 미술관

꿈의푸른별 2019. 1. 31. 22:24

빠리 오르세 미술관 Orsay


여행일 : 2018년 8월 1일

루브르 박물관과 세느강을 사이에 두고 오르세(Orsay) 박물관이 있다.




미술관 웹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소개 되어 있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오르세 미술관은 파리 센강 서안에 위치한 국립미술관으로서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과 튈르리 궁전(Jardin des Tuileries)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1900 년 만국박람회 당시 건축가 빅토르 랄루(Victor Laloux)의 설계로 기차역 내부에 건립되었으며, 1848 년부터 1914 년까지의 서양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사실주의, 인상주의, 상징주의를 비롯해 분리주의(Sécession)와 회화주의(pictorialisme)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계 걸작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유명 조각품, 장식품, 사진, 데생, 미술작품이 생생하고 경이로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도미에(Daumier), 밀레(Millet), 쿠르베(Courbet), 카르포(Carpeaux), 마네(Manet), 모네(Monet), 르누아르(Renoir), 드가(Degas), 세잔(Cézanne), 로뎅(Rodin), 고갱(Gauguin), 반고흐(Van Gogh), 갈레(Gallé), 기마르(Guimard), 랄리크(Lalique), 르동(Redon), 모로(Moreau), 뷔야르(Vuillard), 보나르(Bonnard), 부르델(Bourdelle), 마욜(Maillol)에 이르기까지 19 세기 후반에서 20 세기 초를 풍미한 위대한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보세요



1900년 만국박람회때 기차역으로 지어진 건물을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오르세 미술관 웹페이지.

http://www.musee-orsay.fr/





세느강 맞은편 루브르 박물관쪽에서 보이는 오르세미술관






로얄 폰테 다리를 건너는데 갈매기가 사진에 찬조출연해 주었다.







건물 앞에 다다르니 건물이 참 독특하다. 

큰 기차역 느낌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여러 유명 작가를 사이좋게(?) 나누어 가진 유럽의 국가들은 손쉽게 이런 명화들을 즐길수 있어서 좋겠다 치~




빠리에서는 뮤지엄 패스만 있으면 거의 모든 박물관이 무료이다. 18세 이하 청소년도 무료이니 학습투어에는 거의 돈이 들지 않는다.


루브르에 비하면 이곳은 거의 붐비지 않았다. 

입구쪽에서 약간의 줄을 서기는 했지만 여타 대형 박물관에 비할바 아니었다.


이 미술관은 큰 가방은 보관소에 맡기고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내 백팩은 그리 큰 편은 아니었는데 아내 백팩은 말이 없었는데 내 백팩은 맡기고 들어가야 했다.
가방보관은 별도 비용없이 무료이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의 작품들이라 제법 낯이 익은 작품들이 있었다.

아이들도 미술책에서 본 것이라며 다른 박물관보다 더 관심을 갖는듯 했다.


한쪽에 유난히 르느와르의 작품이 많은 곳이 있었다.

왜 르느와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는... 그림들이 화사하고 세련됬다. 인물들도 멋지고 이쁘고~








전체를 다 둘러 보지는 못했지만 르누아르의 작품들이 많이 보였고 내 관심을 많이 끌었다.







꼭대기 층의 시계탑 안쪽은 유명한 장소 인듯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시계 사이로 내다 보이는 튈르리 궁전






오르세 미술관 건물 내부의 조형이 멋지다.

아치를 이루는 벽체 외부로도 전시실이 있다.
전체적으로 6층 정도의 높이었고 높은층의 작품들을 보고 아래쪽은 선별적으로 둘러 봤다.
고흐나 밀레의 작품은 1층에 있었다.






한켠에 근대 극장의 미니어쳐 단면도가 있었는데 아날로그로 꾸며진 최정예극장이 아닐까 싶었다.

정교한 메카니즘의 시계를 봤을때의 느낌이다.

예전의 극장은 이랬었구나~ 감탄.







건물 중앙에는 조소 작품도 진열되어 있다.


아들이 신나서 뛰어 다니다가 사라져서 찾니라고 한참을 헤맸다. 이곳은 작은 방도 많고 입체적인 공간들이 많아서 한번 사라지니 온 전시실을 다 들락거리면서 돌아다녀야 했다 ㅠ







교과서에서 한번쯤 봤던 작품들
특히 고흐의 작품들은 영국의 내셔널 갤러리와 루브르 그리고 이곳 오르세 미술관을 통해 주요 작품을 모두 관람하였다.






























밀레의 작품들은 중고등 교과서에서 봤던 아득한 추억이 살아오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




















홀의 입구쪽 벽에 걸려있는  대형시계가 웅장하다.








미술관의 출입구 이다.


빠리의 주요 건물들은 지붕들이 저마다 개성있게 설계되어 있는듯 하다. 웅장하면서도 특색도 있고~





회화에 대한 테마를 선호한다면 다른 어마어마한 량의 대형 박물관 보다 이곳이 더 나을 것 같다.
물론 필수로 꼽을 만큼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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