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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Italy)

피렌체(Firenze,Florence) - 미켈란젤로 언덕(Piazzale Michelangelo)의 일몰

꿈의푸른별 2018. 12. 31. 16:22

피렌체(Firenze,Florence) - 미켈란젤로 언덕(Piazzale Michelangelo)의 일몰



여행일 : 2016년 8월

싼타 크로스 성당에서 해가 저무는 느낌이 들때 미켈란 젤로 언덕(Piazzale Michelangelo)으로 이동했다. 

여행전에 저 거리를 어떻게 가야하나 차편도 알아보고 고민했지만 시내에서 멀지 않다.

피렌체 시내 주요 포인트는 대부분 걸어서 20분 이내의 거리에 있으니 부담 안가져도 될 듯 하다.
산타 크로스 성당에서도 10분 정도 걸린것 같다.



해질녘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이 언덕으로 올라와 자리를 잡는다.
우리도 두 어번 자리를 옮겨가며 자리를 잡았다.
해가 지기 전에는 제법 햇살이 따가워서 계단의 측면으로 붙었더니 결정적으로 일몰때 가로등이 딱 가로막는 참사가 발생했다.
맥주 한 잔 하는건 좋았는데 화장실에 가는게 여의치 않아서 참느라 고생했다.
(화장실은 큰 계단 하부 우측에 있다)



붉은색은 도보로 미켈란젤로 언덕 가능 방향, 

파란색은 8월달 일몰방향.




해질녁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도심에서 미켈란젤로 광장쪽으로 이동한다.




강가쪽에서 올라가는 입구, 차량은 반대쪽으로 오르고 이쪽은 도보로 올라가는 길이다.

미켈란젤로 언덕이니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그리 가파르지는 않지만 웬 허름한 유원지 입구 같은 느낌이...




다비드 상의 카피작품... 이곳의 다비디는 웬지 짝퉁느낌이 물신나는 듯하기도 하고... 사진으로 볼때보다 현지에서 별 감흥이 없었다.




이 광장은 시내가 내려다보인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무엇인가는 없었다.




시내의 건물들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산타크로스 성당과 산타마리아델피오레 성당




베키오궁전과 조토의 종탑




베키오 다리




오전에 엄청 고생했던 산타마리아델피오레성당 두오모





드디어 노을이 지기 시작~


























노을이 지니 시내에 잠시 정적이 흐른듯 보인다~





이곳이 썬셑 관람 포인트 이다. 

자연의 경이를 보는 순수한? 관광객들의 기다림!

화장실은 저기 계단 밑에 보이는곳에...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제일먼저 이 강변에 전등이 켜진다.








베키오 다리 인근이 가장 밝고 화려하다.




베키오 궁의 멋진 야경모습




























피렌체의 낮은 낮대로 아름답지만 밤이 주는 아름다움은 또다른 느낌이다.

현대를 사는 세속인이 중세의 밤을 엿보는 듯한 밤이었다.


야경 사진을 찍는 스킬을 배웠어야 하는데... 노을 사진을 멋들어지게 찍는 방법이 있다길래 수십장을 찍어 봤으나 전체가 붉게 나오는 스킬을 알아내지 못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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