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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Italy)

투스카니(Tuscany) 산 지미나노(San Gimignano)

꿈의푸른별 2018. 12. 30. 13:07

 투스카니 산지미나노


이탈리아 투스카니 투어의 두 번째 일정은 산 지미냐노(San Gimignano)이다.
역사적 유래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설명이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ㅠㅠ
이 투스카니 지대는 높은 산이 없고 대부분이 구릉지대인데 구릉지대 중간에 거짓말처럼 성이 우뚝 솟아 있다.
마치 구릉지의 오아시스마냥 벌판에 문명?이 솟아 있는 느낌이다.


이곳은 가이드도 누차 강조한 젤라또 장인의 매장이 키포인트다.
더운 여름날에 가니 시원한거 말고는 다 필요없다는 메아리가 곳곳에서 들리드라...
그 제대로된 장인은 광장에 들어설때 왼쪽에 있는 집이다.
광장 들어설때 오른쪽 짝퉁집에도 줄이 많이 서 있으나 젤라또 장인이란 사람이 운영하는데는 왼쪽에 있는 곳이다.
입맛이 촌스러운 나로서는 '부라보콘' 10개를 먹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소중한 아내님은 그런 생각이 아니실테니...

네이버님의 배려로 사진들이 뒤죽박죽이다.
구릉의 한가운데 있는 이 산지미나노는 하나의 성이다.

그 안에 온갖 상품점과 호텔과 레스토랑과 까페와 볼거리가 다 있다. 

중세의 느낌이 묘하게 현실과 매치된 곳이기도 하다.



투스카니의 전형적인 풍경 핫도그 닮은 길쭉한 사이프러스 나무와 정원처럼 펼쳐진 구릉지들 / 산지미나노 입구







입구에서 중앙 광장으로 가는 길가에 가게들이 있음

이태리 여행중에는 Made in China는 없었던듯하다. 물론 모든 이태리가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섬짓한 박물관이 있었는데 굳이 가고 싶지 않더라는...



아마 화장실 가는 길이었던걸로... 이곳의 화장실이 많지 않고 어쩌다 있는 것들도 거리가 멀어요...여차하면 많이 힘들수 있음.





이태리 다른 지역과 사뭇다른 기념품들이었다.

(나중에야 피노키오가 이탈리아 태생? 이란것을 알게 되었다. 피렌체 출신의 작가인 카를로 콜로디에 의해 탄생된 피노키오)















이태리 어디에나 펼쳐지는 노상 레스토랑은 축복받은 기후의 산물인 듯하다.  

그리고 주위에 널부러진 벽돌건축물들과도 기가막히게 어울리기까지

이곳에는 두 군데의 큰 젤라또 가게가 있는데 우측의 사진이 그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이곳은 그 젤라또 장인의 가게가 아닌 다른곳.(사람은 많았음)



메인 광장으로 들어오는 입구를 광장쪽에서 찍은 컷.




진짜 젤라또 장인의 샵은 위 사진에서 살짝 우측에 비켜 있는 아래의 가게이다.




위 젤라떼리아 에서 보는 광장의 사진.



산지미나오의 상징처럼 서 있는 종탑? 망루?

저 위에 종탑에 올라갈수 있네요. 왜 올라가는지를 몰라서 안 갔습니다만... -_-;;




여러개의 건물이 붙어 있거나 혹은 하나의 건물이나 싶을 정도로 중앙의 건물들은 통로들이 연결되어 있다.




박물관도 있었으나 시간관계상 다 둘러볼 수는 없었다.




이 거리 곳곳에 실제 거주민이 있는것 같던데.., 열린 문틈 사이로 삶의 흔적들이 보였다.















제일 높은 곳에서는 이렇게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온갖 사진의 걸작을 만들어내는 투스카니  구릉의 풍경.









이곳에서 가장 큰 즐거움을 줬던 화가의 낮잠 풍경... 안경이 ㅎ.




이런 길을 걷다보면, 이 곳에 비가와도 2천년전 비가 다시 내린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곳곳에 특이한 조형물들이 하나씩 있다.




조금 더 세부적인 설명이 함께하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중세의 도시를 4DX로 체험하고 온듯한 느낌!

산지미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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