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여행의 조각들

파르나소스 산 능선의 풍경과 아라호바(Mt. Parnassos, Arahova) 본문

해외여행/그리스 (Greece)

파르나소스 산 능선의 풍경과 아라호바(Mt. Parnassos, Arahova)

꿈의푸른별 2020. 2. 19. 12:20

델피를 나오면서 어느 블로거의 추천에 의해 파르나소스산으로 오르는 길을 들려봤다.

이곳에서 내려보는 풍치가 멋지다고 해서~

파르나 소스 산은 2700미터가 넘는 고산이고 아라호바 마을에서 스키샵을 몇개 보았는데 스키장이라는 곳까지는 가보질 않아서 지도상의 스키장이 현재 유지되고 있는지는 불확실 하다.

 

좌측의 델피에서 우측 아라호바로 가서 아라호바 시내에 접어들자마자 좌측으로 꺾어져 올라가면 파르나소스 산쪽으로 가는 능선을 가볼 수 있다.

스위스의 알프스 넘어가는 패스 마냥 좀 아찔한 부분이 있다.

 

 

위 지도에 표시한 지점이 능선 도로의 가장 높은 포인트이고 그 이후로 도로는 아래로 내려가며 안쪽은 분지를 이루고 있다.

작은 봉우리가 둘러 싸고 있는 분지 지형에 별장처럼 보이는 주택들과 레스토랑 건물들이 몇개 눈에 띄었다.

차를 돌려 나오면서 그리스의 눈은 어떤지 아이들이 체험중~ 

 

 

 

능선 도로의 최고점에 보는 파노라마 풍경

 

 

 

 

 

 

 

 

 

 

 

 

 

줌으로 당겨보니 코린트만의 바다가 보인다. ITEA 항구 맞나?

눈이 덮힌 산은 위성지도로 찾아보니 Aroania 산 인것 같다. 

그리스도 눈이 제법오는 산이 많구나~

 

 

조금더 왼쪽에 보이는 산은 Kyllini 산으로 나온다. 멋진 스키 리조트가 있단다.

중간에 바다가 있는 부분에 해무가 낀듯~

 

 

좌측으로 아라호바 마을이 보인다.

 

 

렌트카 뒷편으로 보이는 방향이 파르나소스산 방향은 맞는데 저기가 정상인지는 분명치 않다. 스키 탈만한 양의 눈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나도 한 컷 찍혔다^^

 

 

 

아라호바 중심부로 도로가 관통하는데 커브길이 좁고 왕복 2차선 도로라 버스들이 하나 들어가면 도로변의 주차된 차량들과 뒤섞여서 혼잡하다.

좁은 길을 슬슬 빠져나와 마을 밖으로 가니 주유소가 하나 나오길래 거기가 아라호바 뷰 포인트 인줄 알고 차를 세우고 몇컷 찍었다.

 

 

 

 

 

주유소인지라 좀 눈치가 보여 서둘러 찍고 다시 출발했는데 조금 더 가니 다음 모퉁이에 전망대로 써져 있는 공간이 나왔다.

아~ 여기가 뷰 포인트 이구나!!

이 포인트가 마을의 화각이 더 넓게 나온다.

 

 

 

 

 

 

예쁜 마을이라고 하든데 더 이쁜 마을을 많이 봐서 인지 그저 그렇다는 식구들 반응~

마을 가운데 바위위에 있는 종탑같은 곳이 태양의 후예 드라마에 나왔던 곳이라는데 미리 알았다면 한번 들러볼 걸 그랬다.

 

 

 

 

 

이제 루카스 수도원으로 이동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