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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의 조각들
라인강 리버크루즈 - Romantic Rhine River Cruise 본문
뤼데스하임과 이 라인강 투어는 궁합이 아주 좋았다.
불필요한 시간도 없고....
라인강 투어는 아래의 유람선사에서 정보를 얻을수 있다.
라인강 마을곳곳에 정차를 하니 그 정차 시간에 맞춰서 타는 곳과 내릴곳을 정해서 티켓을 구하면 된다.
우리는 뤼데스하임에서 St.Gore까지 가서 그곳에서 기차편으로 프랑크프루트 숙소로 복귀하기로 했다. 저 구간이 가장 핵심적인 구간이라고 어디서 들은것 같다.
구간을 보면 아래와 같다.
정확한 시간은 지금은 다르겠지만 대충 오후 시간대에 이용했으므로 저 정도 시간이었을 것이다.
선사를 뒤져보니 아래와 같은 그림이 있다.
전체를 다 가려면 편도로 4시간이 넘는 일정이다.
우리는 아주 일부 구간만 보는데도 한 시간 40분이 넘게 소요되었다.
뤼데스 하임 선착장의 모습.
배가 도착해서 너무도 당연하게 꼭대기층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햇살이 장난이 아니다.
조금후엔 모두다 그늘을 찾아서 이동했다.
멀리 오전에 올라갔던 곳이 보인다.
출발하자마자 이쪽 저쪽에서 성이 보이기 시작한다.
성이나 관광포인트가 나올때마다 방송으로 설명이 나온다.(영어로~)
여러 마을도 있고 성의 이름도 있지만 전혀 기억이 안나는 중년임.
강가의 집들은 무슨 용도의 건물일지 궁굼함.
가정집이라하기엔 크고 호텔? 관공서?
고성 아래에 캠핑장. 언젠가 라인강의 캠핑장에 대한 후기를 보고선 이 유람선을 꼭 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저 곳에서 캠핑하면서 유람선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드디어 나온 로렐라이 언덕!
배에서 로렐라이언덕 노래도 흘러 나왔다.
특별한 뭔가는 없는 그냥 언덕이라고 함.
로렐라이 언덕을 지나면 로렐라이 상이 있다.
옆에 외국아저씨가 사진 찍으라고 알려주심.
전설치고는 좀 시시한 풍경...
우리의 종착지인 St. Goar에 도착.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많은 사람이 타고 내린다.
St. Goar 에 도착해서 Goar성을 둘러봤는데 사진이 많아서 Goar성은 따로 포스팅하기로 한다.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판타스틱한 장소와 뷰를 보고온터라 독일의 풍경은 그저 소박하고 수수하게 보인다.
대단할 것도 없어 보이고...
하지만 독일도 독일 나름의 관광의 맛이 있는 것이겠지.
어떻게 보면 이탈리아만큼 천혜의 자연과 인류의 역사 자산이 넘치는 나라는 다시는 없을듯 싶다.
독일은 이곳과 하이델베르크 외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라인강 투어는 화려한 무엇인가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여유있게 즐겨볼만한 투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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