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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이사부사자공원

꿈의푸른별 2018. 11. 15. 20:36

여행일 : 2018년 11월 10일


이사부사자공원


[아사부에 대한 지식백과]

일명 태종(). 내물마립간의 4대손으로, 지증왕 이래 법흥왕·진흥왕대까지 활약한 대표적인 장군이며, 신라 왕실의 중신이다.

505년(지증왕 6) 신라에서는 군현제가 실시되어 최초로 실직주()가 설치되었다. 이 때 이사부는 그 곳의 군주()가 되었다. 그리고 512년에는 우산국(于山國 : 지금의 울릉도)을 점령하였다. 원래 우산국은 지리적인 이유로 신라에 귀복하지 않고 있었으며, 주민들이 사나워서 힘으로는 정복할 수가 없었다. 이에 이사부는 계교로써 항복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나무로 사자()를 많이 만들어 전선에 가득 싣고 그 나라 해안을 내왕하면서 항복하지 않으면 맹수를 풀어 밟아 죽이겠다고 위협하니, 그들은 마침내 항복하고 말았다.

541년(진흥왕 2)병부령()이 되었다. 당시 병부령은 단순한 병부의 책임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등·시중을 겸할 수 있는 최고 요직의 하나였다. 그 뒤, 562년(진흥왕 23)까지 정치·군사의 실권을 장악하였다. 545년 왕에게 국사편찬의 필요성을 역설하자 왕은 거칠부(居柒夫) 등에게 명하여 『국사(國史)』를 편찬하게 하였다.

550년 1월 백제가 고구려의 도살성()을 함락하고, 3월에는 고구려가 백제의 금현성()을 점령하는 등 양국의 충돌이 계속되었다. 이 틈을 타, 이사부는 이 두 곳을 공략하여 점령한 뒤, 성을 증축하고 1,000명의 군사를 주둔시켰다. 이어 금현성 탈환을 위해 재차 침입한 고구려의 군대를 다시 격파하였다. 근래에 발견된 단양신라적성비(丹陽新羅赤城碑)에 의하면, 549년(진흥왕 10) 전후에 이찬이사부는 파진찬두미()와 아찬비차부(比次夫)·무력( : 김유신의 할아버지) 등을 이끌고 한강 상류지방을 경략하여 신라 영토를 크게 넓혔다.

562년 9월 가야가 반란을 일으키자, 그는 왕명을 받고 출정하였다. 이때에 사다함(斯多含)이 5,000 기병을 이끌고 전단문()에 치달아 백기를 세우니 성중의 모든 사람들이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를 본 이사부가 돌격하여 성을 함락시켰다. 이를 계기로 신라는 대가야를 멸망시켜 낙동강 하류지역을 완전히 장악하였으며, 이들과 연결된 왜의 세력을 한반도에서 제거할 수 있었다. 이 후, 이사부의 행적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진흥왕의 재위 20년대 말에 세워진 순수비를 보아도 이사부의 이름은 보이지 않고, 그를 뒤이어 크게 활약한 거칠부가 가장 먼저 나오고 있다. 이를 보면, 그가 진흥왕의 재위 20년대 중·후반의 어느 때에 은퇴했거나 사망한 것이 아닐까 한다.

 이사부 [異斯夫]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추암해변을 바라다 보는 바닷가 언덕에 이사부 사자공원이 있다.

우산국을 신라에 복속시킨 신라장군 이사부를 기리는 공원이다.


추암해변에 왔다면 같이 둘러보면 좋을 곳이다.

높은 곳에 있어서 동해바다 조망도 훌륭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도 있다.








해안가에 있는 구름다리 옆의 계단을 조금 오르다  보면 언덕위에 있는 이사부사자공원이란곳에 다다른다.

갖가지 사자상이 있다. 

이사부사자공원의 정문은 남쪽방향에 따로 있으며 이곳은 해안가 도로쪽 후문 정도 되는 길이다.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복했을때 '사자상'을 이용하여 우산국의 왕을 국복시킬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이 곳은 온갖 사자 작품들이 가득하다~





전시동 건물





오르는 길에 뒤돌아 보니 솔비치리조트와 증산해변과 소나무의 모습이 잘 어울어진다.




건물 지하층에 까페가 있고 1~3층은 전시 공간으로 사용된다.


























1층에 들어서면 3개의 홀이 있는데 가운데 홀은 유리공예품 체험과 판매를 하는 곳이고 우측은 아래 놀이체험공간이다.
발로치는 피아노와 페달을 굴려 전기를 만드는 체험기구가 있다.(애들이 좋아하는 공간은 여기서 끝!)







입구 좌측에 이사부장군에 대한 이야기가 걸려 있다.


이사부 장군 그림이라고....
신라의 진골 귀족이라 실제 이름은 김이사부 일것이라고 해설하시는 분의 설명이 있었다.











공원의 풍경. 썰매장과 야외 놀이터도 두 군데가 있다.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테마를 메인으로 하지 않았나 싶다.













2층에서 내려다본 풍경




2층은 모두 전시실이고 이런 테라스가 있다.
돔 내부에 내부 계단을 이용한 3층이 있어서 전시실로 사용한다.













외부로 나오면 조경도 잘되어 있다.













이사부 공원의 바닷가쪽 길을 아래 이정표 처럼 해파랑길 33코스라고 한다.
이 이정표와 함께 국토종주 동해안 자건거길의 인증센터가 있다.
이 인증센터를 기점으로 추암쪽은 동해시이고 이사부 공원은 삼척시에 속해 있다.
즉 이 이사부사자공원은 삼척의 북단 끝자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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