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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대성당 옆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 ( Leonardo3 Museum) 본문

해외여행/이탈리아 (Italy)

이탈리아 밀라노대성당 옆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 ( Leonardo3 Museum)

꿈의푸른별 2019. 1. 16. 21:22



밀라노 대성당과 엠마누엘레 쇼핑가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



여행일 : 2018년 8월


그날 기차가 연착되어 7시경에 밀라노 중앙역에 하차하였다.
렌트시간은 14시여서 오전엔 밀라노대성당을 볼 스케쥴을 짰다.


이 밀라노 대성당은 고딕양식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한다.
건축양식에 대한 자부심또한 대단한 건축물이라고 하나 우리는 파리에서 노트르담 대성당을 충분히 만끽 했으므로 이곳 말고 바로 옆으로....


그래도 이 밀라노 대성당의 위용은 대단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 밀라노 대성당은 밀라노 시내 중심부에 있고 바로 옆에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라고 불리우는 19세기에 지어진 대형 럭셔리 쇼핑몰이 있다.
이곳은 글라스돔이 씌워진 정방형 건물인데
귀족들이 쇼핑하는 곳이 아니었을까 싶다.
어쨌든 여기에 프라다 본사가 있다고 한다.


원래 용도가 이런 상가 건물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가치고는 너무 아릅답지 않은가?
















여러 명품 쇼핑몰이 있었지만 아이들을 대동하고 둘러볼 거리는 별로 없었다.

서점엘 들어가도 영어권의 책들이 아니라서 금방 나왔다.


이 아케이드를 걷다가 아래의 간판을 발견했다.

바로 레오나드도 다빈치 할배~






이 아케이드 끄트머리에 박물관이 있는데 위성지도로 보면 아래와 같다.
지도의 빨간 포인트가 박물관이다.






지도에는 Leonardo3 Museum이라고 되어 있다.
레오나르도는 피렌체 뿐만 아니라 밀라노에서도 활약이 컷던 모양이다.
피렌체에도 몇 개의 레오나로다빈치 박물관이 있다.
이곳은 과학자이자 발명가로서의 레오나드도다빈치에 집중해서 만들어진 박물관이다.
시간상 깊이 있는 관람이 되지는 못했지만
짧게 둘러본 몇 컷의 사진으로나마 분위기를 정리해 본다.

박물관 입구.
친절하게 엘레베이터를 잡아서 안내해준다.




박물관은 건물의 한 개층을 사용하여 소박하지만 갖가지 발명 기구들이 빼곡히 들어 차 있다.

유독 하늘을 나는 기구들이 많이 보인다.







원형 우주선 모양 전함.














































실제로 움직일것 같은 사자인데 용도는 무엇이었을까?


==> 교황의 부탁으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프랑스 왕 루이 11세와 화해를 화기 위한 부탁을 받았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 움직이는 사자를 만들었는데 사실상 로봇으로 봐도 무방할듯 하다.

이 사자가 스스로 움직여 걸어가서 가슴속에 품었던 장미를 와르르 쏟아 내서 루이 11세와 이를 봤던 사람들이 감탄과 탄성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 로봇을 계기로 교황과 루이 11세는 화해를 하게되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최고의 과학자로 프랑스에서 칭송 받게 되었다고 한다.

(뭐 여러 글월들을 보니 어디는 장미이고 어디는 백합이고...) 

중요한것은 실제로 작동했던 최초의 로봇이라는 점이다.

이름이 엘뜨레라고 불리는 기계사자이다.































이것은 로봇 잠자리 이다.

기계적인 메카니즘이 대단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개발한 악기들이란다.
음악도 좋아 했던듯~





키오스크들이 있어서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된다. 애들한테 호기심도 유발되고~





공학도라 기구적 호기심 충만~





아래 사진처럼 건축적인 아이디어 작품도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발명가이자 과학자였고 요리를 좋아해서 식당을 열고 요리사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미술가로서 화가로서 최고의 칭송을 받고 있기도 하다.


지질학자이기도 했는데 그가 기록한 지질학관련 주장들은 지금도 대부분이 정설로 받아들여 진다고 한다.

천기누설급의 과학자인듯...

이 박물관에 그의 미술 작품은 전시되어 있지 않다.
모나리자는 빠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있고
두 번째 사진속의 최후의 만찬은 박물관 인근의 성당에 걸려있다.
이곳에서는 이 사진들을 과학적으로 복원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 유명한 모나리자~ 여기 방문하기 2일전에 루브르에서 봤음^^





그 유명한 최후의 만찬 - 사실적인 원근감의 표현으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 이전에는 화가들의 그림에 원근감 개념이 도입되지 않았다고....





아래의 그림속 분은 잘 모르는 분이시네...





나오면서 보니 원본일 것 같지는 않지만 그의 스케치 작품들이 놓여 있다.

다빈치는 스케치나 도면등 작품을 37년간 3만장을 남겼다고 한다.

이 착품들을 코덱스라고 한다고 한단다.

후에 뿔뿔히 흩어졌지만 신기하게도 상당수 작품들이 전해져 온다고 한다.

얼마전에 빌게이츠도 300억원에 경매에서 구매를 하기도 했다.

이 코덱스들은 거울로 비춰봐야 제대로 보이게 거꾸로 글씨를 썼다는...


그냥 그는 천재이지 싶다.

유독 하늘을 나는 장치가 많았는데 성공한 작품은 없었을까?






박물관을 나와서 광장으로 나서면 거기에 레오나르도다빈치 할배의 동상이 서 있다.

서자로 태어났고 엄마 없이 자랐다지? 눈이 사시여서 입체적으로 사물을 볼 수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

동상의 느낌이긴 하지만 기골도 장대하고 훈남으로 보인다.

비교적 젋은 나이에 죽었는데 더 살았으면 어떤 어메이징한 작품들이 나왔을까?








끝없는 자연과 인물과 영광의 나라 이탈리아~

친절한 블로그 씨는 이 박물관 링크도 하나 던지고~ 슝~



이 레오나르도3 박물관 웹페이지


http://www.leonardo3.ne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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