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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

꿈의푸른별 2019. 2. 10. 19:38

광양불고기 먹고 소화시키러 나온 배알도!
같은 광양인데도 20여 킬로를 고속도로등을 거쳐서 이동한다.

배알도는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작은 바위섬이며 태인도라 불리는 섬의 코 앞에 있다. 지금은 태인도와 인근 섬의 대부분을 광양제철과 산업단지가 차지하고 있다.
배알도 수변공원은 태인도에 있고 섬의 북쪽에 섬진강과 만나는 부분에 캠핑장 산책로 축구장 나룻터 등이 있다.







명절을 앞둔 날인데도 몇몇 캠핑사이트가 쳐 있다.
무료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리 춥지 않은 남도에서의 캠핑이 부럽다


이곳으로 섬진강 자전거 길이 이어지는지 자전거길 인증센터 건물이 있다.

섬진강 상류쪽은 자전거 길이 차도와 겸해 있어서 위험 천만한 길인데 하동쪽 부터는 자전거 길이 차로와 분리되어 있어서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위 사진은 배알도 까지 다리길이다.
썰물이라 그런지 모래바닥이 다 들어나 보이는데도 게 한마리 보이지 않는다.
갯벌은 아니다.


남도 바닷길이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틈날때 마다 MTB로 조금 씩 다녀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존재의 의미가 약해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선착장인지 용도는 잘 모르겠으나 세 너군데 선착장같은 곳에서 낚시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배알도를 둘러볼 수 있을줄 알았으나 섬 입구 철문이 잠기고 철조망으로 둘러져 있다.
배알도에서 인근 포구까지 다리로 이을 예정이라는 문구가 있으나 아직은 매몰차게 잠겨있다는...
섬에 못 들어가니 다리가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인다.

다리에서 내려와 둘러보니 잔디로 덮인 운동장과 무대 키큰 그네가 있는 것도 보인다.






다리 중간에 원형 다리를 포인트로 넣어 놨다.




제재가 없다면 굳이 1박하지 않더라도 이 운동장에서 텐트나 타프 치고 애들과 공놀이 하면서 데이캠핑 하면 좋을 장소다.
드 넓은 공간에 사람들이 별로 안보이니 이런 환경이 부러워 보이기도 한다.
울 동네에선 조그만 하천길에도 늦은 밤까지 북적북적하는데 말이다

아이들 교육차 광양제철을 보여주려 했으나 너무 어린 애들이라 못 알아들을듯 해서 패스~~


이곳 지도를 보고서 처음 알아낸 사실.
이 광양제철과 여수시가 이순신 대교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여수시는 내륙에서 길게 내려온 만 지형인데 이 이순신대교쪽을 이용하면 광양쪽에서 여수의 접근이 수월할듯 하다.
광양제철소 있는 섬은 지도강에서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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